티스토리 뷰
영화 루카 줄거리
이탈리아 리비에라의 한 해안 마을을 배경으로 한 디즈니 픽사의 영화 루카는 잊지 못할 여름을 보내는 한 어린 소년의 성장 이야기이다. 루카는 그의 친구 알베르토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데 깊이 숨겨졌던 비밀로 인해 모든 즐거움이 사라질 위기에 봉착한다. 그 비밀은 바로 그들이 수면 아래에 존재하는 또 다른 세계의 바다괴물이라는 사실이다. 이탈리아 리비에라의 해안 마을 포르토로소, 그리고 그곳 바닷속 작은 마을. 바다괴물이라 불리는 어인 종족 소년 루카는 육지를 동경하는 평범한 소년이다. 소년 루카는 절친인 알베르토와 육지에서 방학을 맞이해 기숙학교에서 고향에 돌아온 소녀 줄리아와 함께 육지 여행을 하게 된다. 하지만 못된 에르꼴레 일당이 바다괴물인 그들을 죽이기 위해 기를 쓰고 있다. 그때 루카와 알배르토는 줄리아를 통해 포르토로소 컵에서 우승하면 중고 베스파를 구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는 포로토로소 컵에 참가하기로 한다. 그러나 대회 준비 중 마을 사람들과 줄리아는 루카와 알베르토가 바다괴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줄리아와 학교에 가고 싶다는 루카에게 알베르토는 질투심을 느껴 갈등이 일어나면서 대회 준비가 어렵게 된다.
그러나 루카는 친구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대회에 참석하게 되고 알베르토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대회의 우승자가 되어 베스파를 얻게 된다. 대회가 끝난 후 알베르토는 루카에게 기차표를 건네며 베스파를 팔아서 루카가 학교에 필요한 물건들을 샀다고 한다. 그 후 알베르토는 떠나는 기차를 빗속에서 바다괴물의 모습으로 루카를 배웅하며, 루카 역시 본모습으로 눈물을 흘리며 알베르토와 작별을 한다. 루카와 알베르토와 처음 꿈을 키웠던 섬 위에는 구름 틈새로 맑게 갠 푸른 하늘이 나타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이탈리아의 친퀘테레를 배경으로 한 영화 루카
영화 루카는 이탈리아 리비에가에 있는 친퀘테라 지역을 배경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친퀘테라는 세계 관광객들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세계 휴양지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움 곳이다. 영화에서 사람들이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많이 사용하는데 실제로도 이곳에는 자동차가 쉽게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골목들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영화 속 모습이 실제 마을의 모습과 거의 일치하고 실제로 영화 루카의 감독 엔리코 칼사로사 감독이 이탈리아인인 만큼 어렸을 적 이탈리아에서 경험한 경험담들이 영화 곳곳에서 반영하였다. 또한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파스타 페스토 트레네테는 감독의 고향인 제노바의 대표적인 전통 파스타로 바질 , 잣 이 주 재료인 파스타로써 면이 얇고 판판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영화 루카
나는 이 영황를 변화가 두려워 결심을 두려워하는 분, 아름다운 이탈리아 해변과 힐링 여행지가 그리우신 분들께 적극 추천한다. 두려움이 많은 루카 옆에 행동파 알베르토가 있기에 매번 생각만 하고 행동하기를 주저했던 루카가 변하였고 그 변함으로 인해 파스타와 젤라토 맛을 알게 됨으로써 한 단계 성장하며 더 높은 꿈을 꿀 수 있는 루카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인간은 결국 혼자서 성장할 수없다 라는 메시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시각적인 즐거움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